영화 소개

영화 청설은 2024년 11월 6일 개봉한 영화입니다.대만 영화 청설을 리메이크한 우리나라 로맨스 영화 입니다.  청춘과 사랑과 우정을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청춘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로맨스 영화입니다. 각자의 고민과 갈등을 안고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인생의 여러가지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정보

장르: 로맨스, 드라마
감독:조선호
각본: 나재원, 곽경윤
각색: 조선호
원작: 대만영화(청설)
제작: 김재중, 배성은, 함정엽
촬영:강민우
미술: 김덕순
의상: 윤혜인
편집: 김선민
음악: 조영욱
음향: 구종률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제작사: 무비락, 어나더픽처스(주)
배급사:플러스 엠
개봉일:2024년 11월 6일
상영시간: 109분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2024년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에서 선공개 되었습니다. 감독 조선호는 실제로 청각 장애인으로 음악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클럽에 가는지 물었고, 이들은 간다면서 클럽에서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리듬감으로 춤을 느낄 수 있다는 대답을 했으며, 이 대답을 참고하여 클럽 장면을 영화에 담았다고 합니다.

영화 출연진& 캐릭터 분석

홍경(용준): 도시락 배달 알바
오윤서(여름): 동생의 수영 연습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하는 언니
김민주(가을): 청각장애인,여름의 동생
정용주(조재진): 용준의 친구
현봉식(용준아빠): 
정혜영(용준엄마)
용준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처음에는 무기력하게 느껴지지만 여름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갑니다. 여름은 강한 의지를 가진 캐릭터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두 캐릭터의 관계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원작 정보

2009년에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 청설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 개봉한 뒤 2018년에 재개봉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자매의 이름도 여름과 가을 이라는 계절적 요소로 각색되었습니다 원작에서는 이런 계절적 요소가 반영된 부부은 없었습니다. 또한 원작보다 코믹한 부분이 줄고 감성적인 이미지가 더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원작 영화는 청각 장애인이자 수영선수인 언니를 보조하고 가계를 책임지는 여자 주인공 동생 양양이 주인공이고 수영장에 배달을 하는 남자 주인공 티엔커가 동생 양양을보고 한눈에 반한 사랑을 하는 대만 로맨스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한국 영화는 청각 장애인이자 수영선수인 여동생을 보살피는 언니의 입장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영화 줄거리

용준은 대학을 졸업한 후 하고 싶은것도 없고, 되고 싶은것도 없이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에서 배달일을 하고 있는 26살의 청년입니다. 쉽게 말해 꿈 없고 의지 없는 백수 입니다. 어느날 용준은 도시락 배달 알바를 하기 위해 한 수영장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수영선수인 친동생 가을을 챙겨주고 있는 여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름이 역시 특별한 꿈없이 열심히 아르바이트 하면서 동생 학비를 대면서 동생 뒷바라지 하는 26살 백수입니다. 용준은 여름에게 한 눈에 반해 버립니다. 용준은 여름과 가을이 수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 두 사람이 청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침 용준은 대학에 다니던 시절 수어를 배운 적이 있어서 그녀들과 소통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용준은 그 후 골목에서 고장난 스쿠터 때문에 난감해 하는 여름을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용준은 여름에게 다가가 수어로 인사하고 우선 자신의 스쿠터를 타고 가라며, 자신이 스쿠터를 고쳐 놓을테니 나중에 바꿔타자고 제안합니다. 여름은 용준의 호의에 감사하며 받아들이고 그날부터 용준과 여름은 동갑내기 친구가 되고 자주 만나며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두 사람은 자주 만나 데이트도 하고 동생 가을이도 껴서 놀러 다니기도 합니다. 둘이 연애를 하는 동안, 용준은 그야말로 여름에게 물심양면 헌신을 하고, 둘의 사랑이 조금씩 깊어져 갑니다. 어느 날 용준과 여름이 데이트를 하는 사이 화재가 발생해 동생 가을이 다치는 일이 벌어집니다. 여름은 동생이 사고를 당한 것이 자신이 용준과 놀러 다니느라 제대로 보호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결국 여름은 일방적으로 잠수를 타며 용준과의 관계를 끊어버립니다. 그런데 사고 이후 동생 가을이가 뭔가 각성을 했는지 갑자기 여름이에게 이제 자기 뒷바라지 더 안해도 되니 언니 너도 니 꿈 찾고, 용준이도 잘 만나고 니 인생 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